미제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드라마에서 프로파일러 박해영은 폐기된 무전기를 통해 15년 전 과거의 형사 이재한과 교신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단서는 단순했습니다. "정동선1 정신병원 맨홀 뒤편에 목을 맨 시신이 있다"는 무전 내용 하나로 15년간 미제(未濟)로 남아있던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여기서 미제사건이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거나 기소에 이르지 못한 채 수사가 종결된 사건을 뜻합니다. 저는 현재와 과거가 서로 연락이 닿는다면 가장 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이 미제사건 수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에서 행적을 실시간으로 공유해준다면 현재에서 범인의 동선을 미리 추측해볼 수 있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드라마가 이 논리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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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