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안쪽, 우리가 몰랐던 세계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방송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였습니다. 탁예진 PD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주차 문제로 뛰어다니고, 음악 프로그램 PD가 청탁 전화를 받고, 신입 백승찬이 토너 하나 받으러 행정반을 전전하는 장면들. 이게 픽션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거 실제로 저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드라마에서 특히 눈에 띈 건 편성 시스템과 시청률이 PD들의 삶을 어떻게 좌우하는지 보여주는 방식이었습니다.탑스타와 스태프, 그 사이의 거리제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신선하게 봤던 부분이 바로 신디와 백승찬의 관계였습니다. 탑스타가 스태프에게 감정을 갖는다는 설정 자체가 흔하지 않은데, 그게 억지스럽지 않고 설득력 있게 흘러가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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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3.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