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리스1 다 이루어질지니 (반사회적 인격 장애, 램프의 요정, 대리만족) 어릴 때는 소원을 빌면 진짜로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갖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셨고, 먹고 싶다는 말에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그 시절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죠.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보면서 그 기억이 불쑥 떠올랐습니다.닭 모가지를 떠올리는 아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주인공 끔은 또래 아이들이 인형 놀이에 열중할 때, 닭 모가지를 머릿속에 그리는 아이였습니다. 드라마는 이걸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설명합니다.그런데 드라마는 이 캐릭터를 단순히 어둡게만 그리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자란 끔은, 냉소적이면서도 나름의 논리를 가진 인물로 성장합니다. 인간은 결국 타락한다는 그의 세계관이 이야기 전체를 이끄는 엔진이 됩니다... 2026.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