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이 일상이 된다면 - 무빙 속 세계관무빙의 주인공 김봉석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설레면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능력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발동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봉석의 엄마는 매일 20kg짜리 원판을 가방에 넣어 아들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훈련을 시킵니다.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저는 웃음이 나면서도 뭔가 짠했습니다. 초능력이라는 게 마냥 멋지고 편리한 게 아니라, 일상에서 끊임없이 통제하고 관리해야 하는 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능력자들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세밀하게 그립니다. 장희수는 체력이 뛰어난 능력자로 강당을 독점 사용할 권한을 얻고, 반장 이강훈은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철저히 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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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2.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