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2 아일랜드 속 정염귀, 욕망과 인간 본성 (정염귀, 욕망, 반인반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드라마를 그냥 퇴마 액션물 정도로 가볍게 봤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자꾸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정염귀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우리 사이에 섞여 산다는 설정이, 어딘가 현실과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결국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정염귀, 악의 본질을 어떻게 볼 것인가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정염귀(精炎鬼)는 단순한 괴물이 아닙니다. 정염귀란 인간을 살해한 뒤 그 외형과 기억을 그대로 빼앗아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존재입니다. 제주도에서 신혼부부가 사악한 기운에 잠식당하는 장면이 초반부터 나오는데, 소름이 돋았던 건 그 기운이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마치 내부에서 차오르는 것처럼 묘사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2026. 6. 13. 골드랜드 리뷰 (금괴 밀수, 욕망, 심리극) 만약 지금 당신 앞에 1톤짜리 금괴가 생긴다면, 과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저도 시청하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계속 되물었는데, 솔직히 자신 없었습니다.금괴 밀수 — 세관 통관이 어떻게 뚫렸나드라마는 세관원인 주인공 희주가 연인 도경의 부탁으로 시신 운구 관을 통관시키는 장면에서 본격적으로 긴장감을 올립니다. 통관(通關)이란 수입·수출 화물이 세관의 검사와 심사를 거쳐 국경을 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희주가 담당한 관에서 경보가 울렸지만, 상급자인 팀장이 모든 경고를 무시하고 통과를 결정해버렸고, 관 안에는 10kg짜리 골드바 100개, 즉 1톤의 금괴가 실려 있었습니다.저는 세관 절차가 이렇게 허술하게 뚫.. 2026.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