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소통 -누군가 대신 전해줄 수 있다면드라마에서 동주는 '카운트'라는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카운트란 죽은 자가 이승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듣고, 그 소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손이 닿는 순간 망자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설정인데, 처음에는 판타지적 장치라고 봤지만 보면 볼수록 그게 단순한 판타지로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시골 할아버지 댁 묘소에 인사드리러 갔던 날,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주변에 다른 벌레도, 다른 새도 없이 딱 그 나비 한 마리만 우리 가족 주위를 계속 맴돌았어요. 가족 모두가 말했습니다. "할머니가 오셔서 인사하시는 거다." 저는 그게 맞다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믿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상황이 너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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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 12:56